365미소내과

건막염, 활막염이라 부르기도하는 건초염

건초염이란 건(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synovial sheath) 자체 또는 활액막 내부 공간에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건막염, 활막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건초염의 주된 원인은 무리하게 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인데, 서서히 만성으로 시작되는 건초염과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의 감염이 발생될 때 급성으로 오는 화농이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건에 따라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으며 움직일 때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심해서 움직일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외상성 건초염(Tramatic tenosynovitis)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염좌, 탈구가 있는 경우에 압통과 부종이 생기고 삐걱거리는 염발음이 생깁니다.

세균성 건초염(Bacterial tenosynovitis)

고름이 형성되어 초(sheath)를 통해 주위 조직을 감염시키고, 건(힘줄)자체를 침범하여 파괴합니다. 광범위한 유착이나 반흔조직을 형성하며, 관절의 운동이 제한됩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의 과다 사용 경험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힘줄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있고, 힘줄 주변 관절의 통증과 운동범위 제한이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초기 치료는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원인 요소(반복 사용하는 작업, 외상 등)를 제거하는 것을 우선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후에 준비 운동을 하고, 반복적 동작을 하는 경우에는 중간 휴식을 취해서 관절과 건(힘줄)의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무리한 동작을 한 뒤에는 염증이 생긴 부위에 얼음찜질, 마사지를 해줍니다.

1 컴퓨터 사용시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여 손가락과 손목의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2 50분 작업 후 10분 가량 휴식을 통해 손과 손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손가락이 뻐근할 때에는 주먹을 꽉 쥐었다가 5초 동안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4 손목으로 큰 원을 그리듯 천천히 바깥쪽으로 돌려주고, 반대로 안쪽으로 번갈아 돌려 줍니다.
5 팔을 수평으로 뻗고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한 후, 다른 한 손으로 손가락 안쪽으로 10초간 당겨주도록 합니다.
반대로 손등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하여 다른 한 손으로 손가락을 안쪽으로 10초간 당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과/통증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