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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날, 간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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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이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과 간질환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최혜정 과장에게 알아보자.

간과 인체

간이 침묵하는 이유는?

간은 손상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비축하고 있고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며, 간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질환이 진행되고 있어도 자신은 건강하다고 착각하며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간질환의 증상은?

간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로, 전신쇠약,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오른쪽 윗배에 둔탁한 통증 등이 있지만 사실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간질환이 진행되거나 손상의 정도가 심하면 복수가 발생해 생기는 복부 팽만 및 부종, 토혈 및 혈변의 증상이 나타나고, 눈동자와 피부가 노래지면서 소변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은?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가야 한다.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생약제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간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는 대부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나친 음주 역시 심각한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간에 유익한 술은 없으므로 절제하는 음주 습관이 필요하다. 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약제의 추가 복용은 간 손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간

식생활도 중요할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먹고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달거나 지방 함량이 많은 후식이나 간식은 피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운동과 체중 관리는 어떻게 할까?

적당한 신체 활동도 건강한 간 관리를 위한 필수 사항이다. 최혜정 과장은 “무리한 체중조절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양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일주일에 1kg 이상 급격한 체중 감소는 오히려 심각한 지방간염 및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 간은 건강할까? 간 건강 체크리스트

1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2 타인이 나의 음주 형태를 비난한 적이 있다.

3 음주 후 기분이 나빠지거나 죄의식을 느낀다.

4 과음 후 아침에 해장술을 마신다.

5 체한 느낌을 자주 느낀다.

6 잦은 피로감을 느낀다.

7 심한 입 냄새가 난다.

8 피부색에 변화가 일어났다.

9 잦은 출혈과 복수 증상이 있다.

10 간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위 질문에 “그렇다”가 네 개 이상이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